사진: JTBC 제공
한선화가 '술꾼 도시 여자들' 속 '한지현'과 다른 캐릭터를 예고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영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참석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한선화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로 분한다.
'술꾼 도시 여자들'에서 극강의 텐션을 자랑했던 한선화는 '놀아주는 여자'에서도 남다른 모습으로 대중을 찾는다. 자칫 두 캐릭터 사이에 느껴질 수 있는 기시감에 대해 한선화는 "처음 '놀아주는 여자' 책을 받았을 때는 '술꾼 도시 여자들'의 '한지현'과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 이 드라마와 '고은하' 캐릭터만의 개성이 굉장히 뚜렷하게 느껴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작품이 다르기도 하고, '고은하'가 가진 모습이 밝기는 하지만 오가는 감정선이 많다. 그런 점에서 입체적으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기대를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12일(오늘)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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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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