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라, 암 투병 사실 고백 "지금은 좋아지고 있어요"
기사입력 : 2024.06.12 오전 8:26
사진: 유아라 인스타그램

사진: 유아라 인스타그램


헬로비너스 출신 유아라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아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잘 지내셨죠?"라는 근황을 물으며 "(제가) 진짜 죽은 줄 알고 계시는 것 같아서"라며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예전부터 자주 피곤하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던 적이 참 많았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검사를 하다가 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긴급으로 악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약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라는 이야기를 덧붙인 유아라는 "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있지만, 저랑 연락이 잘 안된다고 서운해하는 분들도 계셔서 혼자 속앓이를 많이 했다. 지인분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부디 이해를 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올해까지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열심히 컨디션 회복하려고요"라고 전했다. 




유아라는 이와 함께 "여러분도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 조심! 더위 조심하세요"라는 당부를 더한 뒤 "소식 자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진짜 놀라셨겠지만 걱정하라고 적은 글 아니고, 그냥 저 잘 지내고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아라는 그룹 '헬로비너스(HELLOVENUS)'로 데뷔했지만 2014년 팀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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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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