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더램프(주)
영화 '탈주' 속 구교환이 이제훈을 추격한다.
영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11일 공개된 스틸은 규남(이제훈)의 탈주를 막기 위해 그를 끝까지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집요하면서도 냉철한 모습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규남이 재규어처럼 직진한다면, 현상은 같은 맹수가 아닌 공작처럼 아름답게 날개를 펼치고 쫓는 느낌으로 가고 싶었다”고 전한 이종필 감독의 말처럼, 현상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추격자 캐릭터를 예고한다. 달리고 구르고 넘어지는 규남의 탈주와는 달리, 현상의 추격은 여유롭고 느긋해 보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그의 내면은 무서울 정도로 집요하게 목표물을 쫓는다.
추격을 위한 다채로운 액션을 소화한 구교환은 “어떻게 스나이핑을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현상은 피아니스트의 꿈을 가졌던 인물로서 메트로놈을 듣듯이 리듬감을 기반으로 호흡을 잡아갔다”라며 과거를 뒤로한 채, 추격자의 카리스마와 냉혹한 명사수로 변한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구교환은 현상에 대해 “현상은 단순히 규남을 잡는 인물이 아닌, 자신과는 달리 꿈을 온전히 품고 나아가는 규남에게서 무언가를 발견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더 보내기 싫고, 더 붙잡아서 어떻게든 바꾸고 싶어 하는 여러 감정을 통과한다”라고 말해 입체적인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더욱이 “장르적으로 극화돼서 보여질 뿐이지 현상 안의 심지는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질문들이다”라는 구교환의 말은 장르적인 재미를 뛰어넘어 보편적인 공감까지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구교환이 추격자로 변신하는 영화 '탈주'는 오는 7월 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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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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