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대주주 고소' 강다니엘 "5년 여정 막 내려…열심히 헤쳐나갈 것"
기사입력 : 2024.06.10 오전 11:32
사진: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사진: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최근 커넥트 대주주 고소 소식을 알린 강다니엘이 심경을 전했다. 




지난달 20일 강다니엘이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 대응에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측은 "의뢰인은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에 대하여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하여 20일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하였다"라고 밝혔다. 




특히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 1인 기획사로 시작했던 바, 강다니엘이 받은 충격 역시 컸던 상황.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도 벌써 반이나 흘렀네요. 날씨가 부쩍 더워진 만큼 시간이 참 빠름을 실감한다"라며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라며 강다니엘은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강다니엘은 끝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지금 누구보다 절 생각해 주시고 계실 우리 다니티!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있어요!"라며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7년 방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활동을 마친 뒤 강다니엘은 기존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겪으며 소송을 제기, 이후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독자적인 활동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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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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