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 이정재 "동양인 캐스팅 논란? 외계인도 나오는데"…쿨한 반응
기사입력 : 2024.06.05 오후 6:05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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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동양인 캐스팅 논란에 심정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기자간담회가 열려 배우 이정재가 참석했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극 중 이정재는 강력한 포스와 지혜로움을 지닌 제다이 '마스터 솔'로 분했다.

이날 이정재는 최근 불거진 아시아인 캐스팅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아시아인 제다이에 대한 해외 팬들의 비판이 있었던 것. 이에 대해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편협함, 인종차별, 증오심을 표현하는 사람은 팬으로 간주하지 않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저는 자연스럽게 그런 이슈가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스타워즈'를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 그런 점에서 각자 가진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애콜라이트'는 배경이 우주이지 않나, 외계인도 나오는데 조금 더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는 게 좋겠다는 감독님의 의도였던 것 같다. 게다가 제다이들의 복장이나 무술 하는 모습, 일부 사고와 철학에서 살짝살짝 동양의 모습이 있지 않나. 그렇다면 이 동양적 모습이 어디서 왔을까를 생각해 봤을 때 윗세대에서 동양인 모습의 제다이가 출연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하기도 했다"라며 "그런 생각 이외에 (비판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오늘(5일) 1, 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화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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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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