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금잔디가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5일 금잔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에 우선 감사드린다"라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온 소속사를 떠나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 결정 짓고, 팬들께 인사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이제서야 소식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2000년 '영종도 갈매기 / 젖은 유리창'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금잔디는 꾸준한 음반 활동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인지도를 쌓았고, 지난 2022년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최근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인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를 은폐하려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27일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다"라고 입장을 전해 이후 여러 아티스트들의 계약 해지 소식이 들려왔다.
금잔디는 "만남과 이별이 세상 살면서 제일 힘든 것 같네요"라며 "그래도 잠시 늘 힘이 되어주고 보듬어 준 관계자 분들 감사했고, 또 다른 더 나은 금잔디로 인사드리겠다. 모든 분들의 염려, 관심, 사랑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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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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