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강예서와 마시로가 케플러로서 마지막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케플러의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 온)'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는 다이나믹한 곡 전개와 섬세한 감정선을 중심으로 한층 더 성장한 케플러의 모습을 담은 곡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있다 하더라도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Kep1lian(케플리안, 공식팬덤명)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최근 멤버 강예서와 마시로의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케플러는 첫 정규앨범 활동을 마지막으로 9인조 활동을 마무리, 향후 두 사람을 제외한 7인조로 개편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재계약이 불발된 강예서와 마시로는 케플러로서 마지막 활동을 앞둔 소감을 묻는 말에 눈물을 머금었다. 강예서는 "멤버들과 케플러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운 추억이었고, 제게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앨범 활동을 이어왔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케플러는 항상 9명이 자매라는 거 알아주시면 좋겠다"라며 울먹였다.
마시로는 "케플러로서 함께한 좋은 기억이 많다. 팬분들의 사랑도 너무나 많이 받은 것 같다. 이번 활동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고, 김채현은 "그동안 쌓은 유대감이 있으니 언제나 서로를 응원할 거다. 늘 아홉 명이라는 마음으로 케플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플러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국내 첫 정규 앨범 'Kep1going On'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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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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