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최우식 "정유미와 호흡? 쑥스럽기도…우리에게 이런 시너지 있구나"
기사입력 : 2024.05.31 오후 8:03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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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과 정유미가 협업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원더랜드' 언론 시사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참석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우식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을 마주하며 뜻밖의 비밀을 알게 되는 신입 플래너 '현수'를 연기한다.

이날 최우식은 절친한 정유미와의 현장을 언급했다. 최우식은 "누나랑 제가 정말 친한 사이인데, 매번 장난치고 놀다가 갑자기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하니까 처음에는 좀 쑥스럽더라"라며 "너무나 다행인 건 워낙 친하고 소통이 잘 되다 보니까 도움이 필요했던 부분을 쉽게 공유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에게 이런 시너지가 있구나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정유미는 "'부산행'에서 함께 나오기는 했지만, 호흡을 맞추는 신은 없었다. 이번 영화가 거의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작품"이라며 "우식 씨와 같이 한다고 해서 너무 기대가 됐다. 재밌는 시간도 많았지만, 촬영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도 있는데 그걸 다 이해해 주고 공감할 수 있는 동료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았다. 제가 얼마나 복받은 배우인지 알게 됐다"라며 "우식 씨의 재치와 순발력이 제게 큰 배움이 됐고, 계속 연기를 한다면 좋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 연기하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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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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