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탕웨이와 재협업, 집과 촬영장 구분 안되는 신기한 경험"
기사입력 : 2024.05.31 오후 6:16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와의 협업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원더랜드' 언론 시사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이 참석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극 중 탕웨이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았다.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과 재협업한 소감을 언급했다. 영화 '만추' 후 13년 만에 남편 김태용 감독과 함께한 신작을 내놓게 된 탕웨이는 감회를 전했다. 탕웨이는 "감독님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점은 여전히 인내심이 강하다는 점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분명히 있으시다. 굉장히 디테일 있고 세심한 부분이 제가 계속 감독님을 좋아하게 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태용 감독 역시 "오랜만에 탕웨이 배우님과 작업을 하게 됐는데, 이번에 작업하면서 느낀 건, 이 배우가 그동안 여러 좋은 영화를 하면서 갖게 된 에너지가 있더라. 성장이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에너지가 그때와 지금 또 달라서 연출자로서 신기한 경험이었다"라며 "워낙 준비를 많이 하는 배우고 몰입하는 배우라, 집과 촬영장, 일과 일상이 구분되지 않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송지아, 상의가 수영복 아닌가요? 아찔하게 드러난 가슴골


▶ 권은비, 니트룩에 '워터밤 여신' 다운 묵직한 볼륨감…아찔


▶ 아야네, 브라톱 입고 파격 만삭화보…'♥이지훈' 행복 미소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원더랜드 , 김태용 감독 , 탕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