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태원석이 '도진웅'의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28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소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가 참석했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 태원석은 일당백 파이터 '도진웅' 역을 맡았다.
전편에서 캐릭터를 위해 35kg을 증량했던 그는 한층 슬림해진 모습으로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제가 시즌1 때 35kg을 증량했다면 지금은 그만큼 뺀 상태다. 감독님과 상의해서 시간이 흐른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시즌1에서는 큰 곰 같은 모습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옹골찬 곰처럼 빠른 액션과 날렵하고 유연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시리즈로 돌아온 그는 "저에게는 '플레이어'가 엄청 의미 있는 작품이다"라며 "제가 처음 주연을 한 작품이기도 하고, 워낙 시즌1 때 형님들과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현장 가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 시즌2를 엄청 소망했는데 이렇게 이뤄지고 나니 하루하루 촬영장 가는 게 행복하다. 이렇게 제작발표회를 하니까 너무나 감동적이고 옛날 생각이 나면서 마음이 이상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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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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