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WK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카라(KARA)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니콜(Nicole Jung)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니콜은 지난 24일과 25일 공개된 중국 후난위성 망고티비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2024 (乘风2024,Ride The Wind 2024)'에서 오리지널 신곡 '용바오이창위(拥抱一场雨)' 무대를 펼쳤다.
'승풍2024'는 중국 내에서 이미 유명한 여자 연예인들이 연습과 미션을 거쳐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미국 국적의 니콜은 전 시즌을 통틀어 외국인 최초로 첫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풍2024' 초반부터 주목 받는 실력파 참가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방송에 그려진 3라운드 팀 미션에서 니콜은 '용바오이창위' 무대로 또 한번 진가를 발휘했다. 고난이도의 중국어 가사를 완벽한 발음으로 소화하는 안정적인 가창과 곡 해석력은 물론, 5m 상공에서 고난도 공중요가 동작을 완벽 소화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방송 이후 니콜은 웨이보와 도우인 등 중국의 대표적인 SNS 플랫폼을 통해 신곡 '용바오이창위'의 포인트 안무 챌린지를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카라 멤버 박규리와 허영지가 참여해 니콜을 향한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에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탄탄한 실력과 무대 매너와 더불어 니콜은 미국 국적다운 유창한 영어 실력, 오랜 시간 공부한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으로 '승풍2024'에서 활약하고 있다. 실제로 니콜은 앞서 SNS에 중국어를 공부하는 모습과 함께 중국어로 쓴 손편지를 공개하며 현지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한편, 니콜은 '승풍2024' 출연과 함께 6월 국내에서 솔로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1년 3개월 만에 돌아오는 니콜의 새로운 음악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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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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