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환승연애 논란? 여전히 침묵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픽터뷰]
기사입력 : 2024.05.23 오후 2:20
사진: 넷플릭스 제공

사진: 넷플릭스 제공


류준열이 최근 불거진 환승연애 논란에 직접 심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의 주역 류준열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류준열은 빚 때문에 벼랑 끝에 선 순간 '더 에이트 쇼' 초대장을 받고 쇼에 참가하게 된 '3층'을 맡았다.

작품 공개 전 공개 열애와 환승연애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류준열은 이날 솔직한 마음을 언급했다. 그는 "이슈가 생겼을 때 기사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접했다. 대중분들이 해준 비판들이나 저에게 느끼셨을 배신감 같은 걸 알게 됐다"라고 무겁게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 데뷔하고 나서 (제가) 가지게 된 여러 이미지들이 있지 않나. 나이 먹어가지고 혼자 오디션 보러 다니는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 같은데 시간이 갈수록 생각한 것과 다른 제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신 것 같다"라며 "저도 그 점에 대해 찾아보고 읽어보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어떤 부분을 잘못하고 있는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환승연애 논란 당시 전 연인 혜리와 새 연인 한소희 모두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꿋꿋이 개인적인 입장을 전하지 않았던 류준열은 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류준열은 "내가 안고 가야겠다는 마음이 내면에 깔려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서 새 추측을 만들기보다는 그냥 여기서 침묵하는 게 더 이상 뭔가가 나오지 않게 하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오는 비판도 제 몫이라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도 그랬지만 시간이 지나서도 그 문제에 대해 따로 이야기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라며 "여전히 제 입장을 다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그냥 거기서 생기는 비판을 다 제가 수용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류준열이 출연하는 '더 에이트 쇼'는 넷플릭스에서 전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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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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