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쟁이'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빛나는 '찐 우정'으로 웃음과 감동까지 잡는 솔직 토크를 펼치며 수요일 밤을 접수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하는 '개그쟁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김대희는 절친 김준호에 대한 이야기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는 '김준호♥김지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박나래보다 먼저 알았다고 주장했는데, 홍인규가 "제일 먼저 안 건 저"라며 복병으로 등장하는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안기기도.
김대희는 부친상을 당했을 때 '김준호♥김지민' 커플과 멤버들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의 마음이 담긴 위로의 메시지와 촬영 스케줄에도 장례식장을 찾아온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지민이 아버님이 몇 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제가 만약 준호 선배랑 결혼하게 되면 꼰대 대희 아저씨가 아버지 대신, 제 손을 잡고 신부 입장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그 말에 오열을 했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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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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