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송다은 인스타그램
송다은이 악플러를 저격했다.
지난 22일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들로부터 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꾸준히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논리적인 척 메일을 많이 보냈구나! 고생이 많다"라며 "이러한 네 열정을 네 미래에 쓰는 건 어때? 너의 그 에너지를 나한테 쓴다는게 아깝지 않아?"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니, 언니 하는 거 보니 동생이라 생각하고 말할게"라며 "한가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거 아니야.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한거고, 그런 상대방을 이해하며 사는 게 사회고, 인간관계라 생각해. 부모님과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셨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는 재차 "역지사지가 되어봐"라며 "너와 내가 '급'이 같다고 생각해서 이런 메일을 보내는 거야? 이런 말 하면 기분 나쁘지 않겠니? 그리고 이런 메일은 내가 읽는 게 아니라 변호사님이 읽는다. 며칠 뒤에 경찰 조사 받으라고 우편 받기 싫으면 사과해 알겠지?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야"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송다은과 지민은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졌던 것에 이어, 최근 송다은이 자신의 SNS 채널에 지민과 커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것들을 업로드하며 재차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민 측은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대응했다.
한편 송다은은 지난 2018년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그해 드라마 '은주의 방'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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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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