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철우 인스타그램

배우 이철우가 다시금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된 해명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 'BBC 뉴스 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된 후 재점화된 상황 속에서다.

20일 이철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이 해당 대화방에 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라며 불법 촬영물 등을 공유해왔음이 폭로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 자신은 포함되어있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철우는 해명을 이어갔다.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제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예능 '히트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으며,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 외 사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을뿐더러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습니다"라고 자세하게 상황을 설명하며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몇 넌 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들로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지인들가지 고통받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후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대응 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철우는 지난 2019년도에도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속해있던 단톡방은 '프로그램 단톡방'이었으며,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고, 관련 기관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철우는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선재(변우석)을 경계하는 같은 수영부 형구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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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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