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텐프로 출입→소변 감정…오늘(18일) 공연 강행
기사입력 : 2024.05.18 오후 2:44
사진 :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투어' 포스터

사진 :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투어' 포스터


김호중이 음주운전 의혹들이 추가로 발견되는 상황 속에서 오늘(18일) 예정된 공연을 강행한다.

지난 17일 JTBC 측은 김호중이 방문한 유흥업소가 여성 접객원이 있는 텐프로라고 보도해 논란을 키웠다. 또한, 해당 과정에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를 비롯해 래퍼 출신 유명 가수 A씨도 동석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호중의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 지난 것으로 미뭐볼 때,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 대사체(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신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오늘(18일) 오전 1시부터 5시경가지 김호중이 방문한 유흥업소에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 CCTV 영상 등 김호중의 음주 정확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김호중은 오늘(18일) 예정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를 강행한다. 해당 공연은 내일(19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 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사고 약 3시간 후, 김호중 매니저가 당시 그가 입고 있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수했다.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김호중은 경찰의 추궁 끝에 운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에게) 공황이 심하게 와서 잘못된 판단을 한 듯합니다"라고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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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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