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이 차박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 구혜선은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하는 일상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구혜선은 시험기간이나 중요한 날이면 차에서 숙박을 해결한다고 밝혔다.

잠에서 깬 구혜선은 차 안에 구비해 둔 컵라면과 즉석밥으로 아침밥을 해결하고, 간단하게 씻었다. 시험공부에 매진하기 위해 밥 먹고 씻는 시간까지 아끼는 구혜선의 모습에 패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이러한 구혜선의 학구열은 졸업 이후에도 계속됐다. 구혜선은 부모님에게 박사 과정에 도전할 거라고 밝혔다. 나아가 구혜선은 박사 과정을 마친 뒤에는 배우 일이 아닌 다른 진로로 갈 수 있다며 끝없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다만 이를 본 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구혜선이 너무 무리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염려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구혜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주거지가 없는 이유는 학교 근처에 집을 짓고 있어서"라며 "가족들에게도 각각 집을 사드렸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 중인데요"라면서도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 재산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열공!"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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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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