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이도현이 임지연과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이도현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파묘'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이도현은 극 중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 역으로 분해 신들린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도현은 온몸에 새긴 문신, 장발, 헤드셋 등 힙한 'MZ무당'의 외면을 완성하며 신드롬을 견인, 스크린 데뷔작으로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특히 이도현은 지난 2021년 JTBC 드라마 '18 어게인'으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까지 거머쥐게 됐다. '백상예술대상' 60년 역사상 양대 부문 신인상을 모두 섭렵한 남자 배우는 이도현 포함 단 6명뿐이다.
이날 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도현은 "필승!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임동현이자 배우 이도현"이라고 인사를 한 뒤 "'파묘' 봉길 역을 연기할 때 굉장히 어려웠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큰 도전이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꼭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감독님과 함께 연기한 선배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상예술대상'이 올해 환갑이라고 들었다. 칠순이 될 때 저는 마흔이니까 마흔에는 최우수 연기상에 도전하는 이도현이 될 수 있게끔 더 노력하겠다. 군인 임동현으로서 군 복무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 5월에는 배우 이도현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도현은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 연인 임지연을 향해 "지연아 너무 고맙다"라며 당찬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무대 아래에서도 투샷이 포착되는 등 달달한 연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5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인 이도현과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한편, 이도현은 공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천우희, 시스루에 봉긋 드러난 글래머러스 자태…"백상 나들이"
▶ 수지, 이게 무슨 일이야…가슴라인 노출 파격 드레수지
▶ '서정희 딸' 서동주, 냉동난자 시술 부작용에 "최근 3kg 늘어 56kg"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