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7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꺄아. 저희 오늘 혼인신고 했어요.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라며 남편과 손을 꼭 잡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어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 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 듯해서 그저 행복.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쩔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이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행복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네요. 이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축복 속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 안해요"라며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혼인신고 소식을 전하며 법적 부부가 되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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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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