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뽑은 '범죄도시' 극강의 빌런, 누군지 아니? [★POLL]
기사입력 : 2024.05.05 오전 10:01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스틸컷 /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스틸컷 /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4편이 공개된 후, 개봉 11일(5월 4일) 만에 7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벌써부터 시리즈의 트리플 천만이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공개된 '범죄도시' 시리즈 최고의 빌런을 픽콘에서 물었다.

지난 26일부터 픽콘 유튜브채널과 X(구 트위터)에서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중 극강의 빌런은?"이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돼 총 4,2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총 3,000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로 '범죄도시1'(2017)의 빌런 '장첸' 역의 윤계상이 올랐다. 장첸은 영화 '범죄도시1'의 빌런으로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조직을 장악한 극악무도한 인물이다. 윤계상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악랄한 '빌런' 역을 맡아 "니 내 누군지 아니?", "혼자니?" 등의 연변 사투리로 명대사를 만들어내 현재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윤계상 역시 지난 2022년 진행된 인터뷰에서 "요즘 친구들은 저를 '범죄도시' 장첸이라고 해야 알더라"라고 환하게 웃으며 캐릭터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 뒤를 851표를 받은 '범죄도시2'의 빌런 강해상 역의 손석구가 이어간다. 강해상은 베트남에서 납치, 살해 등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인물로, '나쁜 놈들 잡는데 국경은 없다'라며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기 위해 도착한 금천서 강력반 마석도 형사(마동석)와 맞서게 된다. 개봉 당시 손석구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속 구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시점이었는데, 완전히 상반된 '강해상'의 모습으로 충격을 더했다. '범죄도시2'는 압도적인 인기로 1,26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의 빌런 백창기 역의 김무열이 297표를 받으며 3위에 올랐다. 백창기는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이다. '범죄도시4'의 제안을 받기 전인 20대 때부터 필리핀 전통 무술 칼리 아르니스를 몸에 익혀온 김무열은 단검 같은 빠르고, 효율적이고, 정확한 액션으로 마석도 형사(마동석)과의 대조감을 더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해 5월 개봉해 1,068만 의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범죄도시3'의 빌런 주성철 역의 이준혁이 297표를 받으며 4위에 머물렀다. 주성철은 마약 사건의 배후에 있는 인물로 좋은 머리로 권력을 활용하면서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는 폭력과 살인도 서슴지 않는 빌런이었다. 개봉 당시 이준혁은 19kg 정도를 증량하고, 액션 스쿨에서 오랜 시간 훈련을 거치는 등 남다른 준비로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4'는 지난 달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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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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