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삼촌' 감독, 티파니 영 극찬 "침투력이 굉장히 좋은 배우…앞으로가 기대돼"
기사입력 : 2024.05.02 오전 11:41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티파니 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 중 티파니 영이 연기한 레이첼 정은 올브라이트 재단의 이사로, 재단의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인물. 그는 한국에서 국가재건사업을 꿈꾸는 김산을 만나 그의 목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 속 레이첼 정은 밝은 미소로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때로는 침착하고 진중하게 자신의 목표를 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화이트 톤의 의상과 스카프로 멋을 더한 모습들은 모던한 매력을 배가하며, 티파니 영만의 매력으로 완성될 레이첼 정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티파니 영은 “레이첼 정은 다른 캐릭터와의 케미보다도, 캐릭터의 심리적인 부분을 분석하고, 해석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레이첼 정이라는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또한, “촬영 현장은 꿈만 같은 공간이었다. 희망을 갖고 용기로 걸어 나가게 했던 작품”이라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신연식 감독은 “티파니 영은 언어 감각이 굉장히 좋아서, 영어 대사에서 많은 팁을 줬다. 극 중의 레이첼 정 못지 않게 침투력이 굉장히 좋은 배우.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티파니 영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이자,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신연식 감독과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5월 15일(수)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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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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