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상대와 결별' 이아름, SNS 재개…네티즌 질문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기사입력 : 2024.04.30 오전 10:01
사진: 이아름 인스타그램

사진: 이아름 인스타그램


이아름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9일 이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것들은 다 순리대로 제자리를 찾고 있으니, 이제 새로 시작해 볼까"라며 "힘이 들 때면 늘 몇 번이고 정주행 하던 드라마. 내가 끝이 아니라 여기면 그때부터가 시작이다. 다시 시작해"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아름은 앞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재혼 예정인 상대 A씨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전 남편에 대한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을 폭로해 응원을 받았으나, SNS 친구, 지인 등을 상대로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이아름은 SNS 해킹을 주장했으나, A씨와 함께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폭로가 계속해서 나왔다.


결국 이아름은 A씨와 결별을 알리며 "저는 그 사람과 함께 사기 친 적도 없고, 폭행과 협박을 해서 몇 달 동안 계속 같이 있었다"라며 "잠깐 그 집에서 강제로 사채 쓰고 도망나온 적이 있다. 토토한 적도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아름은 지난달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려고 한다"라며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한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사건들이 제게 몰려와서 인스타그램까지 신경 쓰기 너무 벅차네요. 저는 그저 저를 돌보고 오기로 결정했다. 마음이 웃을 때 돌아오겠다"라고 SNS 중단을 알렸다.


이러한 상황 속 '새로운 시작'을 알리자, 한 네티즌은 이날 게시글에 "인스타 안 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아름은 "제가 다시 하고 싶으면 하는 거니까요"라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라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해킹범 고소 등을 진행했는지 묻자 "뭐든 다 법으로 잘 처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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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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