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쇼박스 제공
영화 '파묘'가 불법 파일 유포 및 다운로드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3일 쇼박스는 "영화 '파묘'의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및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라며 " 지난 4월 22일(월) IPTV 및 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온라인 유저들이 특정 플랫폼을 통해 '파묘'의 영상 파일을 불법으로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쇼박스 측은 "영상을 무단으로 유출 혹은 유통하는 행태는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고 강조하며 "당사는 현재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영상을 불법으로 시청하거나 공유한 이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쇼박스는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혹은 불법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영상 시청과 공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5일 기준 1,161만 4,101명의 관객을 동원해 영화 '부산행'(11,567,816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기록 18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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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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