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디즈, 뜻깊은 '전석 매진' 단독 콘서트 성료…2024년 활동 예열
기사입력 : 2024.04.22 오전 10:02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전석 매진'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2024년 첫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콘 'Xdinary Heroes Concert 'Closed ♭eta: v6.0''('클로즈드 베타: 버전6.0')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국내 콘서트 첫 매진'에 정규 1집 수록곡 최초 공개, 올해 전개할 신규 프로젝트 소개까지 풍성함을 갖추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차세대 K팝 슈퍼 밴드'를 향한 잠재력을 확인케 했다.


'Closed ♭eta: v6.0'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2023년 11월 데뷔 첫 월드투어 'Xdinary Heroes 'Break the Brake' World Tour'('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일환으로 펼친 서울 공연 이후 국내에서는 약 5개월만으로 반가움을 샀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은 일반 예매 오픈 후 3회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들은 "해외 투어를 통해 많은 무대 경험을 쌓고 팀으로서도 더욱 끈끈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빨리 여러분께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오랜만에 우리 빌런즈(팬덤명: Villains)와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갑다. 특히 오늘은 저희 엑디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단독 콘서트 매진을 기록한 역사적인 날이다.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싶다. 꽉 찬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느끼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 여섯 멤버는 공연 당 총 28곡을 생생한 라이브로 선사하고 '공연 맛집' 진가를 발휘했다.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를 필두로 'Test Me'(테스트 미), 'Freakin' Bad'(프리킹 배드), 'Break the Brake'를 비롯한 각 앨범 타이틀곡과 'Crack in the mirror'(크랙 인 더 미러), 'Strawberry Cake'(스트로베리 케이크), 'Bad Chemical'(배드 케미컬)로 대표되는 폭발적 에너지를 품은 수록곡들 그리고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엑디즈표 발라드 'Good enough'(굿 이너프), 'Paranoid'(패러노이드), 'PLUTO'(플루토) 등으로 세트리스트를 풍성하게 채우고 팬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오는 4월 30일 발매하는 정규 1집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수록곡 무대를 첫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신보 1번 트랙 'No Matter'(노 매터), 5번 트랙 'Money On My Mind'(머니 온 마이 마인드), 6번 트랙 '꿈을 꾸는 소녀', 7번 트랙 'until the end of time'(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 10번 트랙 '불꽃놀이의 밤' 그리고 모두가 기다려 온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까지 총 6곡을 미리 들려주고 컴백 기대감을 드높였다.


"오랫동안 준비한 새 앨범 수록곡들을 들려드리는 자리여서 공연 전 유독 떨렸다. 여러분께 우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무엇보다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멤버 전원이 직접 참여해 열심히 만든 앨범이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면 좋겠다"고 기대와 바람을 전했다.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는 커다란 함성과 환호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마련한 세트리스트에서 4곡의 추가 앙코르 스테이지는 물론 객석 곳곳에 발걸음을 옮기고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앙코르가 끝난 후에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팬들을 향해서는 "올해 공연을 통해 자주 만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실어 화답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4년 신규 프로젝트 '2024 Xperiment Project'(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 'Closed ♭eta: v6.0'은 그 출발점으로 4월 버전 6.0에 이어 6월, 7월, 8월, 9월까지 총 5개월에 걸쳐 'Closed ♭eta' 시리즈를 진행하고 점점 더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21일 마지막 공연 말미 이를 암시하는 듯한 영상이 깜짝 공개돼 시선을 빼앗았다. 이에 따르면 'Closed ♭eta: v6.1'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콘서트를 마치며 멤버 6인은 "올해 재미난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분과 많은 소통을 나누고 멋진 공연을 할 생각에 신나고 설렌다. 엑디즈 잘 하고 있나 보러 와주시고 함께 즐겨 주시면 좋겠다. 엑디즈에게 힘을 주는 빌런즈의 커다란 사랑에 보답하는 세계 최강 밴드가 되겠다. 계속해서 멋있게 달려나가고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원 청량한 밴드 사운드와 터질 듯한 록 스피릿으로 중무장하고 '뮤직 히어로' 에너지를 한껏 뿜어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30일 데뷔 첫 정규 앨범 'Troubleshooting'을 발매하고 2024년 도약에 나선다. 여섯 멤버가 총 10곡 전곡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하는 신보와 타이틀곡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은 4월 30일(화)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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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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