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려욱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려욱이 악플러를 저격했다.
최근 려욱의 유튜브 채널에 자신이 슈퍼주니어의 10여년 팬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은 려욱을 향해 다이어트를 지적하거나 여자친구와 함께 카페나 운영하라며 "그럼 팬 돈을 왜 벌어"라는 식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려욱은 "내가 한심했구나. 나도 네가 한심한데. 10년 동안 좋아했다니 무섭네. 그 10년 동안 날 좋아한게 아니라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는 너를 좋아한게 아닌지 싶어. 진심으로 너를 바라보길 바라"라며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고 내가 상상도 못할 노력으로 온 시간들이고 내 길이야"라고 댓글에 댓글을 남겼던 것.
이러한 려욱의 댓글이 최근 X(트위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고, 한 트위터리안은 이를 보고 "진심 자기 능력만으로 돈을 벌었다고 생각해?"라며 "려욱아 정신차려 너 그 급 아니야. 니 능력만으로 돈 벌 수 있던 급 아니라고"라고 적었다. 려욱은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하며 "누구세요? 당신이 왜 급 타령을 하시나요. 저는 정신 안 차린 적 없어요. 제발 악플 좀 그만 쓰세요 다 보여요"라고 저격했다.
려욱은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도 이와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해명까지 굳이 해야 하나 싶지만, 정말 제 팬들까지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 있네요"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라고 한 것에 왜 너=팬이라고 생각하세요? 팬들 덕분에 돈 벌어놓고 다 자기가 벌었대. 팬들 불쌍하다 나 같으면 상처 받을 듯"이라며 "욕하는 사람들은 다 저렇게 팬인 내가 너한테 돈을 썼으니 마음대로 해도 되고 악플을 달고 상처를 줘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상처 받아도 다 참고 넘겨야 하나요? 그러다 나중에는 AI 연예인만 남겠네요"라고 악성 게시글에 대처하게 된 상황을 밝혔다.
무엇보다 "내가 돈 썼으니 내 마음대로 욕하고 상처주고 악플을 다는 안티를 저는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너 때문에 번 돈 아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제 욕하는 나쁜 사람들에 같이 화내주고 제 편을 들어주고 응원해주는 진짜 저의 팬들이 있어요 믿음이 있고 함께 해온 과거와 앞으로의 미래가 있을 소중한 사람들이요"라며 "그 사람들과 함께 해오고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려욱은 끝으로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이니 아무렇지 않게 타자로 내뱉은 문자들이 나중에 본인의 미래에 후회를 초래하는 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네요"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려욱은 오는 5월 말 4년 동안 교제해온 타히티 출신 아리와 화촉을 밝힌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려욱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6월 22일~23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2024 SUPER JUNIOR <SUPER SHOW SPIN-OFF : Halftime>'을 개최하고 이후 아시아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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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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