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외모·요리 비결은 유전자였네…닮은꼴 어머니 공개 (편스토랑)
기사입력 : 2024.04.13 오전 9:58
사진: KBS '편스토랑' 방송 캡처

사진: KBS '편스토랑' 방송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의 닮은꼴 어머니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주방을 책임지는 주부들의 대통령 류수영의 새로운 레시피 시리즈가 탄생했다. 류수영이 뜨거운 화제를 모은 평생레시피에 이어 당장 만들 수 있는 당장레시피를 공개한 것. 당장레시피 1탄은 10분 만에 만들 수 있는 '두부김치'였다. 이 과정에서 류수영과 선한 인상이 꼭 닮은 어머니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수영은 밤 9시 반, 심각한 표정으로 주방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배는 고프지만 배달 음식을 주문하기에는 고민이 되는 시간. 류수영은 "이럴 때 먹을 수 있는, 당신의 냉장고로 달려가면 당장 해 먹을 수 있는 그 음식! 장 볼 필요 없이, 당장 해 먹어도 맛있는 당장레시피"라고 외쳤다.


류수영이 선택한 당장레시피 1탄은 대표적인 야식 메뉴 '두부김치'. 한국 사람들이라면 냉장고에 보통 김치와 두부는 있기 때문. '두부김치'는 흔히 보이지만, 맛있게 만들기 쉽지 않은 메뉴인 만큼 류수영의 레시피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류수영의 당장레시피 '두부김치'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맛있게 익은 김치가 없었던 것. 두부를 먼저 물에 데친 류수영은 생김치 혹은 맛없는 김치로도 볶음김치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특급 비법을 공개했다. 그야말로 류수영의 어남매직이었다.


이후 류수영은 맛집에서 직접 배웠다는 두부 썰기 방법으로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두부김치가 완성되자 류수영의 식욕도 고삐가 풀렸다. 류수영은 두부김치를 폭풍흡입하며 "행복해. 이런 것이 진정한 소확행이지"라며 대만족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만들어 놓은 볶음김치로 즉석에서 볶음김치덮밥까지 뚝딱 만들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식재료들로 가성비 갑 회식 메뉴도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류수영이 대패삼겹살로 고급 선술집 느낌의 대패삼겹꼬치를 만든 것. 소금을 솔솔 뿌린 소금맛, 양꼬치 시즈닝을 뿌린 양꼬치맛. 여기에 류수영은 소주, 콜라, 쌍화탕 등으로 만든 비법 간장소스를 묻힌 간장소스맛까지 3종의 대패삼겹꼬치를 완성했다.


마침 그때 류수영의 집을 방문한 류수영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했다. 아들이 만든 대패삼겹꼬치를 맛본 류수영의 어머니는 "맛있다"라며 아낌없이 칭찬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류수영은 어머니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즐거워했다. 이후 류수영은 "내가 요리를 잘하게 된 것도 어머니 덕분이다. 늘 맛있다고 감탄해 주셔서”라고 말했다.


맛있는 음식, 즐거운 웃음, 스타들의 일상 속 매력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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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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