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노이 인스타그램

미노이가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미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저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고 걱정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 "기다려주신 동안 저는 AOMG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신뢰를 확인하였다"라고 전했다. 이날 AOMG 측 역시 미노이와 원만하게 관계를 회복했다며 동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노이는 이어 "다시한번 믿음을 보여주신 AOMG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일련의 사태와 이후 AOMG와의 소통 과정에서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미노이는 최근 광고 촬영을 무단으로 불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미노이는 광고 계약서에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다고 폭로했지만, 이후 소속사의 해명을 통해 전자서명 형태로 이뤄진 것이었고, 결국 소속사와는 갈등을 봉합하지 못해 계약파기 수순에 이르렀다고 알려진 바 있다.

미노이는 "앞으로는 더욱 단단해진 마음가짐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라며 입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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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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