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아닌 백현우는 상상도 못하겠음"…취중진담 고백씬에 눈물 디테일
기사입력 : 2024.04.10 오후 2:44
사진 : 유튜브채널 'tvN 드라마' 영상캡처

사진 : 유튜브채널 'tvN 드라마' 영상캡처


김수현의 디테일한 표현력이 메이킹 영상에 담겼다.

10일 유튜브채널 'tvN 드라마'에는 "'설렘+감동 다 있는 백홍달콩 10화 에필로그 비하인드 #눈물의여왕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눈물의 여왕' 10회 촬영장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백현우(김수현)은 늦은 밤 술을 마시고 귀가해 홍해인(김지원)의 방문 앞에서 "나는 사랑하는데"라며 "사랑해 해인아"라고 절절한 고백을 전한다. 문을 열려다가 현우의 목소리에 문을 열지 않은 해인은 이를 모두 듣게 된다.

해당 장면을 촬영할 당시, 김수현은 완전히 몰입한 현우의 감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허설 중 김수현은 방문에 대고 "사랑해 해인아"라고 말하고, 김지원은 장난스레 문을 열어 김수현을 당황하게 한다.

김수현은 다양한 버전으로 현우의 모습을 보여준다. 첫 번째 버전에서 김수현은 눈가에 촉촉하게 눈물을 머금고, 울음을 참는 듯한 현우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후, 김수현은 전하고 싶은 많은 말을 입밖으로 차마 꺼내지 못하는 듯 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한다. 절절한 감정에 김수현만의 디테일이 더해지며 명품 장면을 완성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김수현이 아닌 백현우는 상상도 못하겠음 어떻게 저런 연기를 해내는 거지 백현우는 작가보다 김수현의 지분이 더 크게 느껴져", "김수현은 와 이런 디테일까지 다 연기한다", "마지막에 감정 오래 끌고 가는거 진짜 김수현 대단해 본방때도 울었는데 비하인드보고도  또 울었네" 등의 반응으로 감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수현과 김지원 등의 열연이 담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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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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