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제공
'선재 업고 튀어'의 스틸컷 공개 당시부터 설레는 키차이로 주목받아온 변우석과 김혜윤이 로맨스 호흡에 만족감을 전했다.
3일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을 비롯해 윤종호 감독이 참석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로, 송건희는 임솔(김혜윤)의 구 최애이자 밴드부 베이시스트 김태성 역을, 이승엽은 류선재(변우석)의 절친이자 자감고 밴드부 리더 백인혁 역을 맡았다.
김혜윤은 변우석과 로맨스 호흡에 "변우석이 편하게 잘 해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변우석 역시 "김혜윤이 말하는 것마다 호응을 잘해주고 잘 웃어줬다. 김혜윤이 편하게 해준 덕분에 편하게 한 것 같다. 그런 모습이 작품에 담겼을거라 생각한다"라고 말을 보탰다.
설레는 키차이 등 완벽 비주얼 합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김혜윤은 "촬영하는데, 변우석이 문을 열어주는 장면이 있었다. 그런데 당연히 변우석이 키 큰걸 알고 있었는데, 문득 촬영하면서 문을 열어주는데 키가 문이랑 비슷하더라. 키랑 문이 비슷한게 갑자기 놀랍더라. 제가 보면서도 신기하다 싶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변우석은 "저희가 오른 쪽에 보조개가 있다. 그걸 보고, '어?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이며 비주얼 합에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의 열연이 담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4월 8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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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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