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의역사' 김풍 어쩌나…연이은 주연배우 '학폭의혹'에 의미심장 발언
기사입력 : 2024.04.03 오전 8:50
사진 : 김풍 인스타그램, 픽콘DB

사진 : 김풍 인스타그램, 픽콘DB


김풍 작가의 한 마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2일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치겠다 하하하하"라는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 이유나 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최근 논란이 된 송하윤의 학폭 의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송하윤을 비롯해 앞서 '학폭 의혹'이 불거졌던 조병규가 김풍작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한 드라마 '찌질의 역사' 속 두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송하윤은 1일 JTBC '사건반장'에서 보도된 '학폭 의혹에 휩싸인 여배우'로 지목됐다. 이후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2일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2일 JTBC '사건반장' 측은 ''그 아이(송하윤)가 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은 확실히 맞다"라는 추가 제보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또한 다른 제보자 역시 90분간 구타를 당했다는 초반 주장에 무게를 실었다.

이후,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즉각 "JTBC '사건반장'에서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주연배우 조병규, 송하윤이 모두 '학폭 의혹'에 휩사인 가운데 '찌질의 역사'의 공개 여부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해당 드라마는 지난 2022년 8월 이미 촬영을 마쳤으나, 2년 가까이 공개 플랫폼 등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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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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