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아는 형님'
송하윤의 진심에 김영철까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 배우 송하윤, 이기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방송 말미 인사를 전한 송하윤의 모습이었다. 송하윤은 방송 말미 "실례가 안 된다면 한 마디만"이라고 양해를 구한뒤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송하윤은 "여기 아니면 말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요"라며 살짝 울먹였다. 그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드라마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연기자의 꿈은 그냥 연기를 하는게 꿈인데,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저는 제 꿈을 이루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라고 전했다.
송하윤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울먹이며 전한 송하윤의 진심에 김영철까지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한편, 송하윤이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박민영, 유지혁, 이이경 등이 열연한 작품으로 지난 달 20일 12%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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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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