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류준열과 한소희라는 명품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하지만 이 커플과 관련된 잡음도 이어졌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하기까지 타임라인을 정리했다.
[류준열 측 열애 인정 "혜리와 결별 후 한소희 만났다" (전문)]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2017년 8월, 류준열·혜리 열애 인정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6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하며 인연을 맺었다. 해당 작품에서 혜리는 덕선 역을, 류준열은 정환 역을 맡아 택 역의 박보검과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작품 속에서는 덕선과 택이 커플로 맺어졌지만, 현실에서는 혜리와 류준열의 사랑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작품이 종영한 이후 2017년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023년 11월, 류준열·혜리 결별 인정
지난해 11월 13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사실이 맞다"라고 입장을 전하며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약 7년 동안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것.
사진 ; 혜리, 한소희 인스타그램
2024년 3월 15일, 류준열·한소희 열애설→혜리에서 환승열애설
15일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 동반 여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하와이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 것. 이에 류준열과 한소희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마침표가 지어지지 않은 공식 입장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더해졌다.
같은 날, 혜리 인스타그램 "재밌네"라는 글과 함께 야자수가 담겨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 주어는 없었다. 하지만, 당일까지 인스타그램 팔로우 중이던 류준열을 언팔로우 한 사실이 알려지며 환승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픽콘DB
2024년 3월 16일, 한소희 직접 류준열과 열애 인정
오늘(16일) 오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라고 설명하며 환승은 아님을 강조했다. 한소희는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였고 그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 하고 관계를 지속하였다"라고 타임라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혜리를 저격한 글과 관련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것 같다"라며 "그 분께도 사과 드릴것이며 보이는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입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소희의 블로그 글이 공개된 후, 약 2시간 후 류준열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소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며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의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한 여인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공개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임윤아, 그렇게 파인 옷에 '아찔'…관능적 '윤아'에 유리도 어질
▶ ITZY 유나, 황금골반 자랑하는 크롭톱 패션…파격 뒤태까지 공개
▶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는 맞고 '환승'은 틀렸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