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베이비몬스터의 비주얼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4월 1일 발매되는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멤버별 포스터를 게재했다.
첫 주자로 나선 루카와 로라는 독보적 비주얼과 당찬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자의 스타일로 소화한 빈티지 데님 착장이 인상적이다. 루카는 재킷과 부츠를 매치, 흑발 풀뱅과 볼드한 액세서리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로라는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퍼 워머와 실버 귀걸이, 화려한 문양의 가죽 벨트로 그만의 매력을 살렸다.
다음 날에는 아사와 치키타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사는 퍼가 달린 베이지 상의와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힙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금발의 치키타는 별 모양의 액세서리, 볼드한 벨트 등 예사롭지 않은 포인트를 더해 유니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층 강렬해진 카리스마를 장착한 파리타의 라미의 모습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파리타는 빈티지한 색감의 데님 착장에 하이탑 부츠, 뱅글 등 각종 액세서리를 더해 키치하면서도 힙한 무드를 완성했다. 라미는 브라운 톤 가죽 상의에 스포티한 디자인의 숏팬츠를 매치, 여유로우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여기에 이어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던 아현의 포스터까지 공개되며 마침내 '완전체'의 모습이 완벽히 갖춰졌다. 짙은 카리스마로 무장한 아현의 포토제닉한 제스처와 흡인력 있는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으며, 튜브탑 원피스 위 화이트 퍼 자켓을 매치해 힙한 매력까지 더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4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앨범명은 팀 영어 철자의 T를 일곱 멤버를 상징하는 7로 변주를 [BABYMONS7ER]다. 온전한 베이비몬스터로서의 당찬 자신감을 엿보게 하는 제목인 만큼 음악팬들의 기대감은 여느 때보다 뜨겁다.
아울러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팬미팅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며 전 세계 팬들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일본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첫 출연해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본격 확장, YG 차세대 걸그룹으로서 존재감을 각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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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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