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코스테 제공
13일 ㈜동일라코스테(대표 배재현)가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 측이 배우 안효섭을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우 안효섭은 지난 3월 5일 (현지시간), 파리 패션 위크 중에 진행된 라코스테의 글로벌 이벤트인 FW24 패션쇼에 참석, 올해부터 브랜드의 패밀리로 함께한다.
라코스테 관계자는 “1920년대 테니스 레전드였던 동시에 당대의 패션 아이콘이었던 르네 라코스테(René Lacoste)의 끈기 있고 대담한 ‘악어’의 모습과 노래, 춤, 연기 등 다재 다능한 면모로 늘 도전적이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안효섭의 이미지와도 연결되며, 그만의 신선하고 우아한 분위기와 진정성 넘치는 모습 또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다고 판단해 라코스테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효섭에 대해 “남성미와 소년미를 넘나들며, 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이는 그는 르네 라코스테가 추구하던 ‘Playing and Winning are not enough without Style. 스타일이 없다면 경기와 우승에서 의미가 없다’는 메시지 하에 클래식하고 우아한 패션 스포츠 실루엣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안효섭 역시 “어릴 적 아버지는 종종 라코스테의 폴로 셔츠를 입으셨고, 그런 아버지의 모습은 늘 우아했다. 파리 샹젤리제 매장에서 아버지와 함께 라코스테 폴로셔츠를 샀던 기억이 문득 떠오르며, 아버지 세대에 함께했던 이 브랜드가 지금은 나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 진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라며 “90년이란 세월로 다져진 단단한 뿌리와 가치를 지닌 라코스테란 브랜드가 현재까지도 패션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라코스테와 함께할 다양한 파트너쉽 활동에 매우 흥분되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배우 안효섭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인공 ‘김독자’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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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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