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 웬디가 돌아온다.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웬디는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위시 유 헬)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따뜻한 감성이 돋보인 첫 솔로 앨범과는 또 다른 웬디만의 색다른 음악 색깔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Wish You Hell'은 캐치한 훅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가 중독성 있는 밴드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맞춰 살던 과거의 나에게 거센 안녕을 고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한 메시지로 담았으며, 웬디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다.
이 밖에 웬디의 감성 보컬을 만날 수 있는 곡들도 담긴다. 신곡 'His Car Isn't Yours'(히스 카 이즌 유어스)는 미니멀한 드럼과 일렉 기타 사운드가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R&B 팝 발라드 곡으로, 덤덤한 듯하지만 현실을 부정하듯 반복되는 가사에는 놓쳐버린 인연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그를 잊기 위해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순간에도 상대를 그리워하는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진한 여운을 자아낸다.
수록곡 'Better Judgement'(베터 저지먼트)는 곡 전반을 이끌어가는 쓸쓸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팝 발라드 곡으로, 지난 시간 속의 우리와 서툴렀던 청춘은 그때 그 자리에 남겨두고, 지금의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어른이 되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표현한 가사와 읊조리듯 담담한 보컬이 만나 더욱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Best Ever'(베스트 에버)는 몽글몽글한 EP 사운드와 경쾌한 베이스 라인이 나른하고 기분 좋은 주말 오후처럼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로 인해 마치 첫사랑 앞에 서툴렀던 소녀로 되돌아간 듯한 풋풋한 모습과 지금의 우리는 완벽한 사랑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간질간질한 설렘을 느끼게 한다.
'Vermilion'(버밀리언)은 풍성한 스트링 선율과 겹겹이 쌓아 올린 풍부한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R&B 팝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빛나는 너를 만나고 사랑하게 될수록 상대를 닮아가고 용감해지는 나의 모습을 파란 하늘을 색색이 물들여 오는 노을빛에 비유해 수채화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Queen Of The Party'(퀸 오브 더 파티)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나만의 공간에서 어떤 방해도 없이 혼자만의 파티를 열고 스스로 퀸(Queen)이 되어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으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웬디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져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처럼 웬디는 다채로운 보컬을 들려줄 수 있는 곡들로 새 앨범을 가득 채웠다. 웬디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늘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한편 웬디는 음원 발매를 앞둔 오후 5시부터 유튜브·틱톡·위버스 레드벨벳 채널에서 'WENDY 웬디 'Wish You Hell' Countdown Live'(웬디 '위시 유 헬'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이번 새 앨범의 전곡 하이라이트 음원을 들어보며 작업 비하인드 및 에피소드에 대한 토크를 나누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코너로 글로벌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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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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