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세상 떠난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 애도 "오공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기사입력 : 2024.03.08 오후 1:32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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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만화 '드래곤볼'을 집필한 토리야마 아키라를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8일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공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RIP 아키라 토리야마"라는 글과 함께 만화 '드래곤볼'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어린 손오공을 안고 미소짓고 있는 무천도사의 모습이 담겨있다.


8일 NHK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토리야마 아키라는 지난 1일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토리야마 아키라 스튜디오 측은 "전세계 팬들 덕분에 45년 넘게 창작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그의 작품 세계가 오랫동안 여러분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리야마 아키라는 1955년 아이치현 나고야시 출신으로 '드래곤볼'과 '닥터슬럼프'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전세계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향년 68세.

이시언은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한 이후, '나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 2021년 배우 서지승과 결혼했으며, 현재 자신의 유튜브채널 '시언's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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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시언 인스타그램

사진 : 이시언 인스타그램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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