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14기 옥순 인스타그램
14기 옥순이 '나솔사계' 편집에 불만을 토로했다.
7일 14기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솔사계' 51회. 14 옥순이 집에 안 갔는데! 분량 무엇? 근데 계속 계속 언급된 거 무엇? 그럴거면 나 부르지"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14기 옥순은 '나는솔로'에 이어 현재 방송 중인 '나는솔로 그 이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도 출연 중이다. 그는 지난 7일 방송에서 두 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솔로남의 선택을 받지 못해 홀로 고독정식인 자장면을 먹어야 했다.
이와 관련 14기 옥순은 "바깥 평상에서 자장면 먹다가, 굴욕적이고 경직된 상황과 쌀쌀한 날씨에 소화기관까지 경직되어서 당시에 엄청 체했었어요. 몸 져 누워있다가 1호님이 사온 돈까스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2호님이 챙겨 다니시는 소화제를 두 개나 먹고 살아났던 마지막 밤. 옥순이의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9기 옥순은 14기 옥순을 다정히 챙기는 남자 4호의 행동을 지적하며 “조금 짜증나더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남자 4호는 “너랑은 좀 상반되는 매력이 있었다. 하지만 내 시작은 너였기 때문에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 다른 누군가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9기 옥순은 “왜 저렇게 다른 여자들한테 관심 있는 모습을 보이지? 다른 여자들 속에서도 나한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한 뒤, “오빠는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이잖아. 나도 그냥 ‘원 오브 뎀(One of them)’이었던 거 아니야?”라고 남자 4호의 친절함을 ‘플러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남자 4호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도 “내 의도는 여지를 주려던 건 아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로도 냉랭한 기류가 계속됐지만, 9기 옥순은 “난 내일 오빠 찍을 거야”라고 남자 4호에게 확고한 마음을 보였다.
남자 4호는 그 후에도 14기 옥순과 서로의 입에 과자를 넣어주는 장난을 쳤고, 결국 9기 옥순은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일어나, “난 좀 누워야겠다”며 자기 방으로 가버렸다.
‘솔로민박’의 위험한 러브라인은 14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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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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