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KBS 창립 51주년을 맞이해 '아나운서 전국노래자랑' 특집 방송을 꾸미는 가운데, '트롯 신사' 장민호가 축하 무대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전국노래자랑'이 3일 공사창립일을 맞이해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든다. 105분 특집 방송으로 꾸며지는 '공사창립 기획 아나운서 전국노래자랑'에는 KBS 본사와 지역총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25인의 아나운서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감춰왔던 끼와 노래실력을 가감없이 발산, 지난 51년간 KBS에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해 흥겨운 축제의 장을 선물한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KBS 본사에서 활동 중인 임지웅, 이재성, 박소현, 박태원, 한상헌, 오승원, 남현종, 이광엽, 이슬기, 강성규, 이윤정, 김희수, 김진희, 김보민, 김종현, 정지원, 홍주연, 김진웅, 김진현, 엄지인과 함께 창원 방송총국의 심인보, 이예원, 대구 방송총국 허유원, 부산 방송총국 정은혜, 전주 방송총국의 박철규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솔로와 그룹으로 나뉘어 총 15팀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 실제로 15팀의 아나운서 참가자들은 엄격한 예심을 거쳐 당당히 본선에 올랐으며, 방송을 통해 이들의 예심 현장이 깜짝 공개되기도 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특별 축하무대 역시 알차다. 트롯계의 스타 장민호가 '신발 끈'와 '아! 님아'를 열창하고, 박서진이 '지나야', 이혜리가 '자갈치 아지매'로 축제의 흥과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심사위원으로 작곡가 이호섭과 김정호가 가세해 아나운서 참가자들과 깨알 케미를 자랑하기도 한다고.
과연 전국에서 모인 KBS 아나운서 중 최고의 노래 실력과 끼를 발산할 참가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이며, 아나운서들의 반전 매력과 흥이 폭발할 '공사창립 기획 아나운서 전국노래자랑'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되며, '공사창립 기획 아나운서 전국노래자랑'은 오늘(3일) 낮 12시 10분부터 105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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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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