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홍이 인스타그램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아기 천사가 찾아 오기를 기원했다.
지난 1일 박수홍은 자신이 운영 중인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 꼭 만나자"라며 "3년 차 난임 부부인 저희가 시험관 과정을 담아봤어요"라며 "준비하시는 분들께 정보를 드릴 수 있고, 이미 진행 중인 분들께는 함께 한다는 힘을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내 혼자 고생하면서 제가 옆에서 대신 해줄수 있는 것이 없어서 미안함의 연속이었는데 저희 부부처럼 아기를 만나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부부들 함께 힘내요"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난임 검사와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박수홍은 심각한 표정을 지은 뒤 "내 탓이다"라며 난임 요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자책했고, 김다예는 "예전에 진행한 건강검진에서는 모두 정상이었는데,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기능이 저하가 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여보는 다 정상인데 나만 정액 검사 이상이다. 아이들이 다 힘이 없고 활동을 안 하고 잠정 폐업했다"라고 걱정했다. 김다예는 "긍정적인 건 시험관은 남성의 영향이 적다. 건강한 정자 10개만 있어도 수정시킬 수 있다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후 고민 끝에 인공 수정이 아닌 시험관 시술을 결정한 김다예는 박수홍의 촬영 일정 때문에 혼자 병원을 찾아 "선생님께 용띠 아이를 갖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2년 가까이 기다렸고, 사실은 급하다. 배란주사를 오늘부터 맞기 시작했다. 한 가지 걱정은 워낙에 스트레스가 과도한 상황이 있어서 남들보다 확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남편과 같이 못 왔는데 이렇게 씁쓸할 줄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다른 사람들보다 확률이 낮을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이자 의사는 김다예의 나이가 젊어 확률이 높다고 용기를 줬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세 나이차를 극복, 2022년 7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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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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