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티모시 샬라메가 쫄 것 같은데"…'듄2', '파묘' 반도 못 넘었다
기사입력 : 2024.02.29 오전 8:48
사진 ; 쇼박스,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사진 ; 쇼박스,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최민식이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이 현실이 됐다. '듄: 파트2'가 개봉일, '파묘'의 반에도 못 미치는 관객수를 기록한 것.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는 영화 '파묘'가, 2위에는 '듄: 파트2'가 자리했다. 28일은 영화 '듄: 파트2'(이하 '듄2')의 개봉일이기도 하다.


'듄2'는 '듄'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역대급 SF 소설로 꼽히는 원작,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등의 열연, 그리고 드니 빌뇌브의 과감한 연출력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작품이다. 특히 앞서 내한을 통해 한국관객에 대한 애정을 전한 바도 있다.

하지만 '파묘'의 파죽지세를 꺾기는 어려웠다. '파묘'는 28일 하루 동안 38만 4,610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15만 2,958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한 '듄2'에게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특히, '파묘'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은 개봉 전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다행히 예매율부터 관객들 반응이 좋다. 티모시 샬라메가 쫄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당시에는 웃음기 가득한 농담이었지만, 이는 현실이 되며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파묘'는 28일까지 누적관객수 331만 2,980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330만 관객수)을 돌파했다. '파묘'는 부자 박씨(김재철) 집안에 벌어지는 기이한 일로 인해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게 된 풍수사 상덕(최민식), 장의사 영근(유해진), 그리고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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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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