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사동호랭이 인스타그램
티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3일 밤 소속사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故 신사동호랭이와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준비한 소속그룹 트라이비의 새 앨범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티알엔터테인먼트 측은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이호양)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故 신사동호랭이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장례절차와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소속그룹 트라이비의 활동과 관련한 입장도 이어졌다. 티알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태"라며 "신사동호랑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앨범 'Diamond'의 방송활동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티아라의 '롤리폴리', 포미닛 '핫이슈', '거울아거울아', 현아의 '버블팝' 등을 작곡했으며, EXID를 데뷔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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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알엔터테인먼트 공식X(구 트위터)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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