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앞둔 박슬기 "태교 잘 하고 가요…딸인데 차은우 닮았으면"
기사입력 : 2024.02.18 오전 12:11
사진: 판타지오 제공

사진: 판타지오 제공


박슬기가 차은우 팬 콘서트 진행자로 활약했다.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차은우 첫 팬 콘서트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가 열렸다. 'Just One 10 Minute'은 차은우의 대표 브랜드 팬미팅으로 '10분 안에 차은우의 모든 매력을 보여주겠다'라는 의미를 지닌 타이틀이다.


새로운 부제인 'Mystery Elevator'는 팬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단어로, 차은우는 이번에 '팬 콘서트' 형식으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 콘서트에서 차은우는 첫 솔로 앨범 'ENTITY'에 수록된 전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것은 물론, 드라마 OST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팬미팅 코너 역시 다양한 기획으로 눈길을 끌었다. '으누 편집샵'이라는 이름으로 팬들이 평소 보고 싶어하던 모습을 이뤄주는 코너부터 '커스텀 콜센터'로 팬과 직접 통화 연결을 하는 시간도 있었다. 여기에 현재 차은우가 모델로 활약 중인 서브웨이, 지오다노, 리버클래시, 노스페이스, 디올뷰티 등의 상품권과 제품을 추첨해 30명의 팬에게 선물을 안겨줬다.


팬미팅 코너를 진행하는 MC로 등장한 박슬기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파이팅 넘치는 진행으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차은우는 "아기가 나올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들었는데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박슬기는 "태교하러 왔다. 불러주셔서 감사하죠. 은우 님의 얼굴을 보니까 태동이 막 느껴지네요. 딸인데 은우 님을 닮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친 차은우는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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