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소통에 나섰다.

16일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형 박유천의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박유천의 인스타그램에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형제가 나란히 일본 여행 중인 모습이 담긴 것.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한 신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단란해 보이는 형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논란이 될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한 그는 결국 수사 과정에서 마약 혐의가 밝혀지자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연예계를 은퇴하지 않고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태국과 일본 등에서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총 4억 9백만 원의 세금을 체납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일본에서 디너쇼를 개최,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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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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