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 김민정, 둘째 임신 "배 속에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어요"
기사입력 : 2024.02.13 오후 5:46
사진: 김가영 인스타그램

사진: 김가영 인스타그램


김민정 전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13일 김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제 배 속에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답니다"라며 아인이의 동생이 생겼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결혼하고 가족 계획 질문 받으면 '둘 이상 셋은 낳고 싶어요. 딸 낳을 때까지 낳을 거예요'라고 답하곤 했는데, 첫 아이 낳아보니 아주 호기로운 생각이었구나 싶었어요. 맘대로 안 되고 굳은 의지로도 쉽지 않더라고요"라며 "힘들지만 그래도 감사와 행복이 큰 나날을 보내며 내가, 우리 부부가, 우리 가족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둘째를 기다렸다. 막상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 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다"라고 새 가족이 생긴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둘째 태명은 '콩콩이'라고 밝힌 김민정은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 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올해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저희 응원해주실거죠?"라며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 올해 청룡의 기운을 받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기원했다.


김민정은 또한 최근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벌써 배가! 둘째는 왜 이렇게 배가 빨리 나와요? 이제는 감출 수 없는 콩콩이의 존재감"이라며 "일단 걱정 말고 출산 잘 하고 회복하자! 이제 애 둘 맘"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는 2016년 동료 아나운서인 조충현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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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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