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각 영화 포스터
12일 설 특선영화는 알차게 준비됐다. 즐거움과 감동을 더한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부터 지난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3'과 '밀수'까지 설특선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와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심달기 등이 출연했다. 12세 관람가. MBC에서 오전 9시 방송.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영화 '밀수'가 설특선영화로 방송된다. '밀수'는 화학공장이 들어서며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이 밀수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열연한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이 '물 속 액션'이라는 새로운 구도를 스크린에 펼쳐냈다. 15세 이상 관람가. 밤 8시 MBC 방송.
'범죄도시2'에 이어 다시 한 번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범죄도시3'은 서울 광수대로 발탁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이 새로운 팀원들과 함게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마약사건 배후에 주성철(이준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가 있음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5세 이상 관람가. 밤 9시 50분 S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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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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