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 ENM 제공
CJ ENM이 오는 3월 30일(토)과 31일(일), 홍콩의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개최되는 K-POP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 'KCON HONG KONG 2024(케이콘 홍콩 2024)'에 함께할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CJ ENM은 KCON 개최 이래 최초로 홍콩 진출을 알린 ‘KCON HONG KONG 2024’에 에스파(aespa), 에이티즈(ATEEZ),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데이식스(DAY6), 하이라이트(HIGHLIGHT), 제이오원(JO1), 씨스타19(SISTAR19), 템페스트(TEMPEST), 투어스(TWS), 비비지(VIVIZ), WayV, 싸이커스(xikers), 최예나(YENA),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총 14팀이 출연한다고 밝혔다.(*알파벳순)
◆ 데뷔 14년, 15년차 명불허전 카리스마&실력파 올라운더
먼저, 2022년 11월 발매한 미니 4집 '애프터 선셋(AFTER SUNSET)' 이후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 활동에 나선 올해 15주년을 맞은 그룹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이라이트와 2세대를 대표하는 톱 걸그룹으로 지난 16일 새 싱글 앨범 ‘NO MORE (MA BOY)’를 발표하며 11년의 공백기를 깨고 가요계에 컴백, 국내외 차트를 강타하며 화제를 모으고 레전드 유닛 씨스타19가 KCON을 찾는다. 관록을 과시하고 있는 두 그룹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음원사이트 성적을 자체 경신하며 역주행 인기, 지난해 12월 약 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콘서트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 : You are My Day'’를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한 데뷔 10년차 실력파 K-POP 대표 밴드 데이식스와 지난 1월 세 번째 미니앨범 ‘GOOD MORNING’을 발매하며 7개월 만에 컴백,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입증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최예나가 글로벌 관객과 만난다.
◆ 4세대 대표 글로벌 K-POP 아티스트 총출동
2020년 데뷔 이후 매 앨범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에 사랑받으며 새로운 기록들을 쌓아나가고 있는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지난 해 9월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베터 띵스(Better Things)’가 뉴욕타임스 ‘Best Songs of 2023(2023년 최고의 노래)’에 선정되고 1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Drama’로 3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파워를 입증한 에스파가 나선다.
또 지난해 12월에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 및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코첼라 출연 소식을 전했으며, 최근 서울과 일본에서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성황리에 개최한 글로벌 톱 퍼포먼스 그룹 에이티즈, 지난해 서울과 마카오 및 일본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2023 TEMPEST SHOW CON [T-OUR]’를 성황리에 마치고,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24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남자아이돌’ 부문에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수상의 존재감을 빛낸 그룹 템페스트도 무대를 채운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4집 ‘벌서스’ 타이틀곡 ‘매니악’으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꾸준히 음원 순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3인조 실력파 걸그룹 비비지,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규 2집 ‘On My Youth’가 중국 QQ뮤직, 쿠고우뮤직, 왕이원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비롯해, QQ뮤직 중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7개 지역 1위,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 1위 등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룹 WayV, 지난해 3월 데뷔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 발매 이후 단 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입성,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준 뒤 첫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를 통해 일본,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글로벌 성장세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그룹 싸이커스까지 4세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 중화권 첫 무대 나선 보이그룹
지난해 5월 데뷔 이후 미니 1집 ‘와이..(WH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입성,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신인답지 않은 유연한 무대 매너로 국내외 공연계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 보이넥스트도어, 지난 1월 데뷔와 동시에 발매한 미니 1집 ‘Sparkling Blue’로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순위 8위를 차지, 음원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6인조 신예 보이그룹 투어스, 지난해 7월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와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멜팅 포인트’로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그룹으로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 8관왕을 포함 14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체불가 ‘5세대 아이콘’으로 우뚝 선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등 5세대 보이그룹들이 중화권 첫 무대에 나선다. 또한 2년 연속으로 일본 최대 연말 음악 방송 중 하나인 ‘홍백가합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싱글과 앨범을 10회 연속 Billboard JAPAN을 비롯한 주요 음악 차트 1위에 등극시킨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이그룹 JO1도 첫 홍콩을 찾는다.
CJ ENM은 ‘KCON HONG KONG 2024’를 통해 홍콩 내 첫 KCON을 선보이는 만큼 K-POP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해 멀티스테이지를 도입하는 등 더욱 탄탄하고 다채로운 라인업을 예고한 바 있다. 글로벌 K-POP 아티스트가 포진된 만큼 화려한 쇼, K-POP 팬덤 특성에 맞춘 성향별•취향별 큐레이션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이 함께 열광하고 소통하는 K-POP 페스티벌로서 위상을 입증할 전망이다.
한편,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KCON은 K-POP 쇼에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플랫폼으로 지난 2012년 미국 개최를 시작으로 일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프랑스, 멕시코, 호주,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K-컬처 랜드마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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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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