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13살 차 장인과 동반 건강검진…"나 때문에 우셔서 죄짓는 것 같아"(동상이몽)
기사입력 : 2024.02.05 오후 2:43
사진: SBS 제공

사진: SBS 제공


5일(오늘)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건강검진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임형준이 아내 하세미, 그리고 13살 차 장인과 동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었는데. 역대급 동안인 장인의 등장에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장인이 아니라 아는 형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검진이 시작되자 아내 하세미는 “아빠보다는 결과가 잘 나오겠지?”라며 50세 남편 임형준의 건강을 걱정했다. 임형준은 “사실 9년 만에 처음 받는 검진이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심지어 결혼 전 장인에게 차마 밝히지 못했던 심각한 질환까지 들통 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스튜디오 MC들은 “장인 표정에 그늘 생겼다”, “하지 말아야 될 얘길 했다”라며 임형준의 예상치 못한 건강 상태에 걱정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검진을 마친 임형준은 7대 째 내려오고 있다는 장인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땅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아내 하세미가 “채아 돌 선물로 땅을 주신대”라며 너스레를 떨자, 임형준의 얼굴에는 역대급 화색이 돌아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임형준은 장인의 스파르타 사위 테스트를 받으며 난생처음 도끼질에 도전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들은 “힘이 너무 부족하다”며 야유를 보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가평 산중에서 펼쳐진 ’반백살‘ 사위 특훈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형준, 하세미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식사 도중 임형준의 한 마디로 인해 장인이 눈물을 보인 것. 이에 장인은 “딸 가진 아빠는 다 똑같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고, 임형준 또한 “나 때문에 장인이 우셔서 죄짓는 느낌이었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를 듣던 아내 하세미 역시 참아온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이들 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임형준, 하세미 부부와 장인의 오열 사건 전말은 5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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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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