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도깨비' 후 번아웃 고백 "박정민과 하면 치유될 것 같았다"
기사입력 : 2024.02.05 오전 9:10
사진 : 유튜브채널 '요정재형' 캡처

사진 : 유튜브채널 '요정재형' 캡처


김고은이 과거 드라마 '도깨비'를 찍은 후 영화 '변산'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4일 유튜브채널 '요정재형'에는 "네 연기를 왜 믿고 보는지 알겠다… 너 진짜 멋있다 고은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김고은이 등장해 정재형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정재형은 김고은에게 "'도깨비' 끝나고 김고은 최고를 찍을 때 영화 '변산'을 골랐다"라고 당시를 물었다. 이에 김고은은 "어쨌든 좀 번아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게 왔었다. 사람들 만나는 것도 무서워졌다. 그때도 그런 생각이었다. 이 일을 하다보면 이런 순간이 얼마나 여러번 찾아올 것이며, 그때마다 작품을 안하면 안 될거 같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영화 '변산'을 선택한 이유를 덧붙였다. 김고은은 "('변산'에서) 다행히 박정민의 원톱이었고, 저는 받쳐주는 역할이었다. 저는 박정민과 대학교때부터 친했다. 박정민과 하면 받쳐줄 수 있고, 내 마음이 치유될 것같다 싶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하면서 이겨내고 싶었다. 앞으로 계속 이런 순간이 안 올거라는 확신을 안하기로 했다. 언제든지 올 수 있는 순간에서 어떻게 완화할지에 대한 연구와 생각을 했다. 나는 이제 안오고 이런 쓸데없는 소리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김고은은 오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도그데이즈'에서 특별 출연했으며,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영화 '파묘'에서 무당 역으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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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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