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허니제이가 12년동안 댄서와 엄마의 역할을 동시에 해온 ‘육아 12년차’ 아이키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다.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늘(3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슈돌’ 512회는 ‘헤이, 우리 집으로 모여!!’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중 허니제이는 생후 9개월 딸 러브와 함께 댄서 동료인 아이키의 집들이를 한다. 이와 함께 가비, 노제, 리정까지 합세해 오디오가 한시도 비지 않는 이모들의 수다와 댄스 파티를 펼친다고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자아낸다.
이 가운데 허니제이가 댄서 동료이자 딸을 키우며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댄서 아이키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 이목을 끈다. 허니제이는 아이키를 향해 “나는 신랑이랑 같이 육아를 하니까 할 만한데 너는 어렸을 때 아기 낳지 않았어?”라며 아이키가 25살에 딸 연우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도, 댄서의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하며 새로운 길을 당당하게 개척한 점에 대해 감탄한다. 이어 허니제이는 “(아이키가) 얼마나 훌륭하냐. 아이키는 선배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엄청 큰 도움이 되고 용기가 됐다. 존재 자체가 힘”이라며 아이키가 롤모델임을 밝히며 훈훈함을 더한다.
또한 허니제이는 친구 같은 모녀 케미를 뽐내는 아이키와 딸 연우처럼, 러브에게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은 뜻을 밝힌다. 허니제이는 "러브를 처음 만났을 때 ‘엄마랑 친하게 지내자’라고 했다. 열 달 동안 제일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라고 밝히면서 러브와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해 아이키, 가비, 노제, 리정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이미 초등학교 5학년 딸 연우를 키우고 있는 ‘육아 12년 차’ 아이키는 허니제이 앞에서 육아 선배로서 활약을 펼친다. 아이키는 “갓난 아기를 너무 오랜만에 본다. 너무 귀엽다”라며 앙증맞은 러브의 자태를 신기해하기도 하고, 돌연 울음이 터진 러브를 능수능란한 스킬로 달래며 허니제이의 감탄을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이에 커리어와 딸 사랑까지 모두 잡은 두 슈퍼맘 허니제이와 아이키의 만남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낼 '슈돌' 본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12회는 오늘 30일(화)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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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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