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차은우 인스타그램
차은우가 故 문빈의 생일을 축하했다.
26일 차은우가 자신의 SNS에 "고마워 꿈에 나와줘서. 생일 축하한다 빈아빈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생전 고인이 바닷가에서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날 차은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Love Is Gone' 커버곡을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차은우는 "빈아 잘 지내? 뭐 하고 있어? 여느 때처럼 너의 생일 축하해 주고 싶은데.. 어디선가 보고 있겠지? 생일 축하한다 친구야. 너 생각날 때마다 더 열심히 일하고 보고 싶을 때마다 힘들어도 마음 다 잡고 준비해서 드라마랑 앨범 준비했다. 나오면 꼭 봐줘"라며 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이 노래는 너 생각날 때 들으면서 위로받았던 노래야. 우연히 들었는데 너가 딱 생각나더라. 진짜 길다가 어떤 노래를 들어도 다 너 얘기 내 얘기 우리 얘기 같은 거 알아? 이 자식아! 무튼 잘 들어줘. 늘 보고 싶고 고맙고 사랑한다 내 친구 빈아빈아"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진: 윤산하, 신비 인스타그램
그뿐만 아니라 아스트로 멤버들과 절친들 역시 SNS를 통해 고 문빈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아스트로 진진, 윤산하, MJ는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98즈' 세븐틴 승관, 비비지 신비, 엄지는 고 문빈의 27살 생일 케이크를 공개했다.
한편, 아스트로 문빈은 지난해 4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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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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